11.6(금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0/11/06 17:24

11.6(금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0.11.6.(금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0.11.6. 11:09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C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3,818명(3,639명 완치), 사망자 60명

o 11.6(금) 추가 확진자가 8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,818명으로 집계됨.

 - 해외입국 8명(우크라이나 1명, 사우디아라비아 1명, 네덜란드 1명, 인도 1명, 스위스 1명, 미얀마(본국 송환하여 치료 중) 3명)

 - 60번째 사망자는 고혈압, 당뇨를 앓고 있던 66세 태국인 남성으로, 10.19. 영국에서 귀국하여 촌부리 지역 격리시설에 입소하였으나, 호흡곤란 및 피로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던 중 10.22. 코로나19 확진, 11.5. 증세가 악화되어 사망

□ 태국 정부는 3.26(목)-11.30(월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 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 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,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 
※ 9.28(월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

①외국인 운동선수, 
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, 
③비이민(non-immigrant) 비자 소지자, 
④장기체류(Special Tourist Visa) 외국인, 
⑤APEC 카드 소지자, 
⑥단기/장기 거주 희망자

 

2 언론 동향

□ ‘관광객 대상 격리 10일 단축안’시행에 한발짝 (Bangkok Post)

o 공중보건 긴급운영위원회(Public Health Emergency Operation Centre)는 11.5(목) 특별관광비자(STV) 입국객의 의무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계획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함.

 - 격리기간 단축은 코로나19 저위험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, 태국과 비교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은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기존 14일 의무 격리를 따라야 함. 

 - 입국자는 입국 후 총 3번(1~3일, 7~9일, 11일차)의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하며, 일반적으로 대부분 10일 내에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음. 

 - 반면 10일 격리 후 확진 판정을 받을 확률은 검사자 100만 명 중 1.5명, 14일 격리 후 발견될 확률은 100만 명 중 0.3명으로 낮아짐.

 - 승인된 격리기간 단축 계획안은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(CCSA)로 넘겨져 최종 결정될 계획임. 

□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, 중국과 격리 없는 관광객 수용 추진 (Daily news)

o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중국 또는 중국의 일부 도시와 상호협정을 맺어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의무격리를 면제하는 트래블 버블(Travel Bubble)을 추진 중으로, 주태국 중국대사관과의 협의를 준비 중이라고 공개함. 

 - 상호협정을 맺는 지역은 150일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하며, 총 인구 8억 명의 22개 코로나 안전지역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설정함.

 - 트래블 버블 관련, 관광체육부와 보건부가 협의하여 결론이 내려질 경우 동 안건을 가지고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와 내각 회의에 순차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며, 올해 안에는 최종 내각 승인을 얻을 것으로 기대함. 

 - 국내 경기회복을 위해 내년 2월 중국 춘절 이전 트래블 버블을 체결하여 긴 연휴 동안 격리 없는 관광객 유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. 

□ 푸껫, 사라진 외국인 관광객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(The Standard, 11.5)

o 태국은 연간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발생하는 수입이 약 2조 바트(GDP의 12% 차지)에 달하나,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자 관광산업 분야가 큰 타격을 입었으며,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푸껫임. 

 - 태국 내 외국인 관광객 수입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3대 지역은 푸껫, 팡응아 및 얄라 주임. 푸껫은 총 관광 수입의 89%를 외국인 관광객에 의존하며 팡응아는 88%, 얄라는 84% 순임.

 -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 분야 문제를 해결하고자 숙박비 등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는‘라오 티여우 두어이깐(We Travel Together)’정책을 내놓았지만, 국민들의 참여도는 높지 않아 피해 규모가 큰 푸껫 지역에 경우는 큰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함.